장마철, 감전·곰팡이·붕괴까지 조심해야할 예상 밖 재난 리스트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우산과 장화를
챙기며 빗길 운전에만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실제로 장마철에는 비보다 더 위험한 것들이
우리 주변에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눈에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한 장마철의 복병들을 정리해 봅니다.
작은 실천 하나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젖은 손 + 전기 = 감전사고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올라가고 손이 젖은 상태로
전자기기를 만지는 일이 잦아집니다.
특히 오래된 멀티탭이나 콘센트, 젖은 환경의 욕실에서
감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예방 팁
-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 젖은 손으로 콘센트, 가전제품 만지지 않기
- 멀티탭은 바닥이 아닌 책상 위나 선반 위에 설치
2.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 역류 주의
폭우가 쏟아지면 하수도 역류로 인해 욕실이나
주방에서 악취가 올라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거품이나 오수가 실내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예방 팁
- 배수구에 역류 방지 마개 설치
- 평소에도 배수구에 기름이나 음식물 찌꺼기 버리지 않기
- 아파트 저층 세대나 주택 지하실은 사전 배수 점검 필수
3. 장마철 차량, 사실상 ‘소모품 손상기’
빗물과 흙탕물이 차량 하부에 고이면서 차량
부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가 젖으면 제동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도 높아지죠.
예방 팁
- 비 온 다음날 차량 하부 세차
- 타이어 트레드 깊이 점검
- 브레이크 밀림 현상 있다면 즉시 정비소 방문
4.곰팡이는 보이지 않게 자라고 있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 번식에 최적입니다.
문제는, 이 곰팡이가 건강에도 해롭다는 것.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는 알레르기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예방 팁
- 제습기 또는 에어컨 제습 기능 활용
- 매트리스, 커튼, 옷장 속은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기
- 락스 희석액 등으로 곰팡이 생긴 부분 즉시 제거
5. 침수된 도로 근처, 감전 위험 구역!
물에 젖은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기박스 근처는
감전사고의 주요 위험지입니다.
특히 신발이 젖거나 맨발인 경우 위험이 더 큽니다.
예방 팁
- 침수 도로나 맨홀 위 보행 금지
- 전기설비가 있는 곳은 우회
- 고무장화·고무장갑 등 비상용품 차내 비치
6. 장마철, 해충의 천국
모기뿐 아니라 바퀴벌레, 개미, 초파리 등 다양한
해충이 대량 번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배수구, 하수구 근처가 주요 경로입니다.
예방 팁
- 방충망 점검, 배수구 주변 소독
- 쓰레기통 뚜껑 필수, 음식물 바로 처리
- 정기적인 방역 또는 해충 퇴치제 사용
7. 곡물·견과류 속 ‘보이지 않는 독’
장마철 곡물, 견과류 등은 쉽게 곰팡이가 생기고,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만들어냅니다.
이 독소는 간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독입니다.
예방 팁
- 곡물, 견과는 밀봉 후 냉장보관
- 이상한 냄새나 색 변화 있으면 과감히 폐기
- 냉장고 속 오래된 음식, 정기적으로 정리하기
8. 무너지는 담장, 낡은 구조물
장마철 폭우는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오래된 담장이나 구조물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주택가, 골목길, 옹벽 주변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 팁
- 건물 옥상 배수 상태 점검
- 벽면 균열, 옹벽 기울기 주기적 확인
- 낙석 우려 지역, 지자체에 사전 신고
장마철에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단지 ‘비’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잠시의 방심이 부른 사고가 훨씬 더 무섭습니다.
작은 점검과 준비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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