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시끄럽게 새벽잠 깨우는 매미 울음,도대체 매미가 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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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시끄럽게 새벽잠 깨우는 매미 울음,도대체 매미가 우는 이유?

chunbun 2025. 8.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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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잠 많은 사람,잠 설치는 한여름 매미 대합창, 그치지 않는 울음의 원인은?

 

 

 

 

*새벽잠을 깨우는 매미 소리, 왜 그렇게 우는 걸까?

 

한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새벽을 깨우는 소리가 있다. 바로 매미 울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해도 안 떴는데 왜 이렇게 일찍부터 울지?"라는 의문을 가진다. 이 소리는 때로는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여지지만, 특히 도심 거주자에게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불청객이 되기도 한다.

*매미는 왜 우는 걸까?

매미가 우는 가장 큰 이유는 짝짓기 상대를 찾기 위해서다.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대부분 수컷 매미로, 종마다 고유한 소리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 소리를 통해 암컷을 유인한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부터 매미 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기온과 습도가 울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기온이 오르고 해가 뜨기 시작하는 새벽 4시~6시 사이, 기압과 온도가 매미 활동에 적합해지며 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매미는 언제까지 울까?

우리나라에서 매미가 활동하는 시기는 보통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다. 이 중 8월 초중순이 울음의 절정기이며 이 기간 동안 매우 활발하게 운다.
우는 시간은 보통 해가 떠오르기 전부터 오후 늦게까지며, 밤에는 활동을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로등이 많고 인공조명이 밝은 도시에서는 밤에도 울음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사진출처:득의지추 [得意之秋]  네이버 블로그

*매미의 생애주기와 수명

  1. 알(산란)
    암컷 매미는 산란관으로 나뭇가지 틈에 알을 낳습니다.
     알에서 부화까지는 약 1~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2. 유충기(지하생활)
    부화한 유충은 땅으로 떨어져 땅속으로 파고들며, 나무뿌리의 수액을 먹고 자랍니다.
    보통 3~5년, 종류에 따라 7년, 13년, 17년 등 다양한 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땅속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3. 성충기(지상생활)
    지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여름철 땅 밖으로 나와 우화(허물을 벗고 성충이 됨)를 합니다.
     성충으로서의 수명은 약 2~4주 정도. 이 기간 동안 울고, 짝짓기하고, 죽습니다.
     이때 우리가 듣는 매미 울음은 수컷 매미의 구애 활동입니다.
  • 매미의 전체 수명은 보통 3년~17년,
    그러나 우리가 듣고 보는 성충 매미의 생애는 단 2~4주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미 울음,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사진출처: fatec123456님의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도심에서는 나무보다 가로등이나 철제 구조물 등에 붙어 우는 매미가 많고,

소리는 90dB(데시벨)을 넘기도 한다.

이는 잔디깎기, 도로 소음에 가까운 수준으로,

특히 수면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여름철에는 매미 소리가 실내로 직접 들어오면서

새벽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흔하다.

 

 

 

 

<매미 울음, 막을 수 있을까? 예방과 대처법>

 

자연 생태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매미 자체를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생활 속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대처 방법은 있다.

 

  1. 창문 밀폐 및 방음 커튼 설치
    여름철이라도 창문에 방충망 외에 얇은 방음 커튼이나 밀폐형 이중창을 활용하면 소음을 줄일 수 있다.
  2. 화이트 노이즈 활용
    매미 소리로 인한 수면 방해를 완화하려면 화이트 노이즈 기계나 어플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연의 일정한 소리로 뇌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3. 나무 근처 창문 사용 자제
    매미는 주로 나무에 머무르기 때문에, 가로수나 큰 나무가 가까이 있는 창문은 새벽 시간대 닫아두는 것이 좋다.
  4. 귀마개 착용
    깊은 수면을 위해 실리콘 귀마개나 소음차단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면 효과적이다.

 

<생태계 구성원으로서의 매미, 불편하지만 공존하는 방법>

 

매미는 토양 속 유충 상태로 몇 년을 살다가 성충이 되어 지상에서 잠시 울고 생을 마감한다.

이 짧은 생애는 자연의 순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매미의 울음은 여름철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때로는 불편할 수 있지만, 공존을 위한 약간의 조정과 대처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은 불편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조율하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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